“中 미세먼지, 비흡연자·여성 폐암 증가 주요 원인” & 기타주요뉴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의 폐암 발병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적으로 확인된 약 250만 건의 신규 폐암 사례 중 남성 환자의 46%, 여성 환자의 60%가 선암이며, 그 중 약 70%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연구진은 중국과 같이 빠르게 산업화가 진행되는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세먼지 오염이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정에서 고체 연료를 태우는 것도 중국 여성의 폐암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세먼지 대기 오염이 폐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담배를 피우지 않는 젊은 여성의 폐암 발병 증가 추세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전현무처럼 실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전거 타기의 효과는 심폐기능 발달, 혈액량 증가, 노폐물 제거 능력 향상 등 다양하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타면 항문 주위에 압력이 올라 치질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시간을 지키고, 라이딩 전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신체에 알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치질(치핵)에 좋은 운동으로는 ‘케겔운동’이 있다.
이는 골반저근을 강화시켜 치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등이 청각과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세 여성 소피는 청력 검사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후 정밀 검사에서 청각정보처리장애(APD)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소피가 하루에 5시간 이상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 것이 뇌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해 뇌가 소음을 걸러내려는 노력이 필요 없어지는 거짓된 환경을 만든다.
이는 말과 소음을 처리하는 능력의 발달을 늦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는 ‘주변음 허용’ 모드를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복부대동맥류 파열로 35분간 심정지 상태였던 84세 환자가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과 수술로 기적적으로 소생했다.
권모(84)씨는 경기 파주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119에 신고되었다.
응급조치 후 의식을 찾았지만 복부대동맥류 파열로 진단되어 이대대동맥혈관병원으로 전원되었다.
병원 도착 직전 심장이 멈췄으나, 송석원 교수팀이 35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끝에 심장이 다시 뛰었고, 즉각 대동맥 인조혈관 치환술을 진행해 환자를 살렸다.
수술 후 권 씨는 약 3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송석원 병원장은 이번 사례가 드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교육부와 각 대학 총장들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요청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025년 1학기 중 학생 복귀가 되지 않고 2학기 이후로 늦어지면 2년째 의사 배출을 할 수 없게 되어 의학교육 시스템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KAMC는 2026년 의과대학 정원을 2024년 정원인 3058명으로 재설정하고, 2027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의학교육의 질 유지·향상을 위해 교육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