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는 건강의 중요한 지표 / 교황 프란치스코, 심각한 호흡기 감염 치료 중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청각과 뇌 건강에 악영향 우려 /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주의해야 / 여행 중 ‘광동주혈선충증’ 감염 사례 주의 필요

귀지는 건강의 중요한 지표

귀지는 건강의 중요한 지표
귀지는 건강의 중요한 지표
귀지는 단순한 이물질이 아니라 귀 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귀지의 색, 질감, 냄새 등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란색 또는 연한 갈색의 귀지는 건강한 상태를 나타내지만,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 녹색 또는 하얀색의 귀지는 감염이나 염증의 징후일 수 있다.
귀지가 건조하거나 얇은 경우에도 습진이나 감염의 징후일 수 있다.
최상의 귀지 관리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며, 소아, 노인, 누워있는 환자,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환자의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안전하게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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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심각한 호흡기 감염 치료 중

가톨릭 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88세)이 심각한 호흡기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교황은 젊은 시절 폐 일부를 제거한 이력이 있는 상태에서 폐렴과 복합 폐 감염 치료를 받고 있다.
교황의 상태는 여전히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감염이 혈류로 퍼져 패혈증으로 발전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교황은 병세에도 불구하고 바티칸에서 업무를 계속하다가 결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의료진은 교황의 연령과 기존 폐 질환을 고려할 때 상황이 악화될 경우 회복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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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청각과 뇌 건강에 악영향 우려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청각과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청각 정보 처리 장애(APD)’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D는 귀에서 소리를 정상적으로 감지하더라도 뇌가 소리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주로 어린이에게서 발견되지만, 장기간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는 성인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골전도 헤드폰이나 청력훈련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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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주의해야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PSS)’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BPSS는 샴푸대에서 목을 과도하게 젖히는 자세로 인해 경동맥이 압박되면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어지럼증, 마비, 말더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경추 관절염이나 목 관련 문제가 있는 사람, 혈관이 좁아지거나 약해진 사람 등이 위험군에 속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샴푸 시 목의 위치를 주의하고, 수건이나 쿠션을 받쳐 목의 부담을 줄이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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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광동주혈선충증’ 감염 사례 주의 필요

최근 하와이 여행 중 ‘광동주혈선충증’에 감염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 감염병은 쥐가 주요 숙주이며, 조개 등의 담수산 패류와 민달팽이 등의 중간숙주나 운반숙주를 덜 익혀 먹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나며, 두통, 발열, 근육 통증, 신경학적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스테로이드 치료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하와이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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