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NMN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해 암 발생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한 연구를 통해 NAD+ 전구체로 알려진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NMN이 대장암 모델 쥐에서 종양 발생률을 3배 이상 감소시킨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NMN이 대장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해서 대장암 발생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장암 예방의 필요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 번째이며, 특히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노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위험군에서는 만성적인 장 염증이 산화 스트레스를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DNA 손상이 발생하여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화합물의 발견은 아주 중요합니다.
NMN, 대장암 모델 쥐에서 종양 발생을 억제함
해당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발암 물질인 아조시메탄(azoxymethane)을 쥐에게 주입하고, 덱스트란황산나트륨(dextran sulfate sodium)을 음용수에 섞어 먹임으로써 장 염증과 종양 성장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일부 쥐에게 NMN을 주입한 결과, NMN을 주입받지 않은 쥐들보다 종양 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습니다.
또한, NMN을 주사받지 않은 쥐들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의 생체 지표가 높았고, NMN을 주사받은 쥐들은 이러한 지표가 감소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NMN이 장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서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NMN의 면역 증가 효과
NMN은 단순히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에 더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암 예방에 추가적인 기여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면역 체계는 자연 살해 세포(NK cells)와 T 세포를 통해 암세포를 공격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면역 세포의 활성도가 감소하며, 이는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NMN이 쥐의 NK 세포 활성을 강화하여 면역 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NMN은 특정 암에서 나타나는 T 세포 기능 장애를 예방하고,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유발하는 염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MN의 대장암 예방 가능성
NMN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과를 보였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입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NMN이 대장암 예방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암 예방에도 잠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NMN이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이번 연구는 NMN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NMN은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NMN이 인간 대상 연구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NMN이 암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https://www.nmn.com/news/nmn-protects-against-colon-cancer-new-study-f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