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익힌 돼지고기 섭취 시 주의 / 엠아이텍, 글로벌 시장 공략 / 성격장애,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 높아

덜 익힌 돼지고기 섭취 시 주의사항

덜 익힌 돼지고기 섭취 시 주의사항
덜 익힌 돼지고기 섭취 시 주의사항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육류를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한 의사가 여성의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촌충 영상을 공개하며 덜 익힌 돼지고기를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마취과 전문의 미로 피구라 박사가 공유한 영상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의료진이 여성의 입에서 촌충을 빼내어 옆 접시에 올려놓는 장면이 나옵니다.
피구라 박사는 “보통 덜 익힌 고기를 먹으면 촌충이 생긴다”며 “촌충은 최대 30피트(약 9m)까지 자랄 수 있고 20년 넘게 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살이 빠질 만큼 메스꺼움과 구토,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으며 실제로 의도적으로 촌충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며 “촌충으로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전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무서운 이야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조개류를 먹지 않는다”, “고기를 항상 과하게 익혀 먹는다”고 반응했지만, 다른 이들은 “제대로 조리하면 문제없다”거나 “기생충으로 살을 뺄 수 있으니 매력적”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도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고 충격적인 경험을 한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한 중국 남성은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고 한 달 후 뇌와 폐에 700마리가 넘는 촌충이 발견되었고, 브라질 의사는 석회화된 촌충 잔해가 박힌 엑스레이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유구촌충(갈고기촌충)은 돼지를 숙주로 돼지 소장에서 부화한 후 신체 조직으로 옮겨집니다.
유구촌충의 유충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소장에서 성충이 되어 최대 20년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장기로 이동하면 피부 병변이나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구촌충은 중심 온도 77℃ 이상에서만 죽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완전히 익혀서 먹고, 날고기를 만지기 전후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잘 씻어야 기생충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촌충 알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촌충은 최대 9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여러 장기에 악영향을 주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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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179290)이 지난해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엠아이텍은 지난해 매출액이 538억 원, 영업이익이 1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 역시 42% 늘어난 18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지속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2023년 4분기부터 유럽 시장의 정상화에 따른 판매 수량 증가와 일본 시장에서의 담도 제품 멀티홀 강세가 꼽힙니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올해도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두 지역을 기반으로 매출 확대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멀티홀 스텐트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미국, 남미, 아시아 지역의 영업 마케팅 활동도 늘려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1991년 설립된 엠아이텍은 대한민국 최초 비혈관용 스텐트를 개발한 기업입니다.
비혈관용 스텐트를 제조·판매하며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엠아이텍은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의 강세를 바탕으로 미국, 남미, 아시아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연구개발에도 주력해 비혈관용 스텐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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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 높아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의 자살 위험이 우울증을 앓는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395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따른 자살 위험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2021년 12월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26만여 명이 정신질환을 경험했고 1만 2290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정신질환으로 자살할 위험을 분석했을 때, 성격장애가 있는 경우 7.7배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성격장애는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이 지나치게 왜곡되거나 편향돼 대인관계나 직업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를 말합니다.
이어 양극성 장애(6.05배), 조현병(5.91배), 강박장애(4.66배), 약물중독(4.53배), 알코올중독(4.43배), 외상후스트레스장애(3.37배) 등의 순으로 자살 위험이 높았습니다.
반면 가장 흔한 자살 원인으로 지목받는 우울증(2.98배)은 상대적으로 위험 정도가 낮았습니다.1000인년당 자살 발생률도 성격장애가 가장 높은 2.49명으로, 정신질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집계한 전체 대상 발생률(0.28명)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전홍진 교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성격장애가 자살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성격장애는 치료에 무관심하거나 어려움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어 실제 진단받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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