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수술, 필수 선택일까? / 국민 10명 중 8명,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 / 한의학으로 접근한 만성 어지럼증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수술법보다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의 회복 속도를 단축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의료진 편차 등의 단점도 존재합니다.
관절 변형이 심한 환자, 오래 사용할 인공관절이 필요한 젊은 환자,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 등에게는 로봇 수술이 적극적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나이, 관절 상태, 활동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에는 로봇 수술이 인공관절 수술의 필수적인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는 전망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82.0%)이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들은 ‘무의미한 치료 지속이 불필요하다’, ‘인간은 자기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 ‘죽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이유로 찬성했습니다.
또한 91.9%는 말기 환자가 되면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좋은 죽음을 위해 ‘통증 없는 죽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어지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어지럼증의 원인을 ‘허(虛)’와 ‘담(痰)’으로 설명합니다.
즉, 신체의 어딘가가 허약해지거나 비정상적인 물질이 쌓여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60대 여성 환자 사례에서 보듯이, 한의학적 진찰을 통해 소화기 기능 저하 등 ‘비허증’을 발견하고 이를 치료함으로써 어지럼증이 호전되었습니다.
검사상 이상이 없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어지럼증 환자의 경우, 한의학적 접근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