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 D 섭취(고용량)가 과체중 노인 대상 연구에서 혈압 감소에 유효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가 고혈압 관리에 도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보충제가 과체중 노인들의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게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레바논 아메리칸 대학교 의료센터의 Fuleihan 박사와 연구진이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1월 26일 ‘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에서는 비타민 D의 고용량 섭취가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낮추는 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연구의 중요한 내용
비타민 D와 혈압의 상관관계
비타민 D 결핍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심혈관 질환과 암, 고혈압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 보충제가 혈압을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결과는 일관성이 없었습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고용량 섭취의 효과
연구에서는 비타민 D를 고용량(일일 3,750 IU)으로 섭취한 그룹에서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반면, 저용량(일일 600 IU)으로 섭취한 그룹에서는 혈압 감소 경향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이는 비타민 D 보충제가 과체중 노인들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방법
이번 연구는 65세 이상의 과체중이지만 거동이 가능한 약 250명을 대상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저용량 그룹과 고용량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비타민 D와 칼슘 시트레이트를 함께 섭취했다고 합니다.
6개월 및 1년 후, 고용량 그룹에서 유의미한 혈압 감소가 확인된 것입니다.
칼슘 시트레이트의 역할
칼슘 시트레이트는 비타민 D와 함께 혈압 감소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칼슘만으로 혈압이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하지 않았다는 점과 비타민 D의 긍정적인 혈압 영향에 대한 기존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비타민 D가 혈압 감소의 주요 요인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칼슘 시트레이트가 보조적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비타민 D의 독립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연구의 의의와 한계
이번 연구는 과체중 노인들에게 비타민 D 보충제가 혈압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최적의 비타민 D 복용량과 칼슘 시트레이트의 영향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타민 D 결핍 상태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더 높은 복용량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결론
비타민 D는 과체중 노인들의 혈압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비타민 D 보충제를 고려할 때 적절한 복용량을 설정하고, 필요에 따라 칼슘 시트레이트를 병행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향후 연구를 통해 이러한 접근법이 고혈압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어떤 효과를 발휘할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https://www.nmn.com/news/latest-findings-taking-vitamin-d-associated-with-lowering-blood-pres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