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건강한 사람의 특징과 노화 예측 /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과 치료법 / 평생 뇌의 절반 이상이 없었던 남성의 놀라운 적응력 / 껌 씹기의 다양한 건강 효과 / 26살에 대장암 4기 진단받은 여성의 사연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홍색을 띤다.
손톱이 자라는 속도로 노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손톱 성장이 느려진다.
손톱 모양과 색깔 변화는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이며, 특히 노란색이나 녹색 변화는 당뇨병 초기 증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손톱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수면은 우리 몸의 회복과 에너지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반복되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주간 졸림증,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로 무호흡-저호흡지수를 측정하여 진단하며, 양압기 사용, 구강 내 장치, 체중 감소, 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다.
전문가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수면 환경 관리, 금주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4세 남성이 다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CT와 MRI 검사 결과 뇌 대부분이 거대한 체액 주머니로 차 있는 중증 수두증 진단을 받았다.
이 남성은 생후 6개월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수술을 받아 뇌척수액 배출 문제가 있었지만,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해왔다.
의료진은 이 사례를 통해 인간 뇌의 놀라운 적응력을 확인했다.
수술로 뇌척수액 배출 경로를 만들어주었고, 남성은 빠르게 회복되었다.
이번 사례는 수두증 치료와 신경학적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껌을 씹으면 면역력 증진, 집중력 향상, 운동 효과 강화, 열량 섭취 감소 등의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껌 씹기는 침 분비량을 늘려 면역글로불린A 수치를 높이고, 뇌 혈류량 증가로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리듬감 있는 외부 자극으로 운동 효과를 높이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10분 이상 오래 씹거나 자주 씹는 습관은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는 무설탕 껌을 1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여성 샤닌 디스로치스(27)는 26살 때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디스로치스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지만, 의사가 글루텐 불내증으로 잘못 진단했다. 1년 만에 정밀검사를 받아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였다.
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진행되면서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대장암은 생활 습관과 관련이 깊어 육류 섭취,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위험 요인이다.
빠른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