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목 디스크 위험 / 난임 부부 늘어나는 추세 / 트럼프 2기 국내 제약사에 기회와 위협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공부, 업무 등을 하면서 목을 구부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목 건강이 나빠지면서 무서운 목 디스크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경추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목 통증의 주된 원인은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입니다.
정상적인 척추 커브가 일자로 변하거나 반대로 휘어지면서 목 부위에 다양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머리의 하중이 6~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로 인해 두통, 피로감, 팔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통증 치료에는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피하고 스마트폰이나 책을 눈높이 이상으로 들어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을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목 운동은 오히려 디스크나 인대 조직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장 통증이 심하다면 근이완제, 진통제 복용이나 근육 주사, 마사지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목 디스크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23만여 명으로 합계출산율이 0.74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으려는 흐름도 있지만, 아기를 낳으려 해도 낳을 수 없는 난임 문제 또한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는 7쌍 중 1쌍에 달할 정도로 흔한 실정입니다.
난임의 원인은 고령 임신 증가, 남성 요인 등 다양합니다.
자연임신을 여러 차례 시도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임신 전 검사를 통해 잠재적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통해 기저질환을 발견하거나 감염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식습관 관리와 엽산 복용 등도 임신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난임 치료에는 배란 유도,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배란 유도는 호르몬 이상이나 난소 문제로 배란이 어려운 경우에 약물을 투여해 유도합니다.
인공수정은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자궁 내에 주입하는 방식이며, 체외수정은 정자와 난자를 체외에서 수정한 뒤 배아를 자궁에 이식합니다.
또한 젊은 나이에 난자를 동결해 두는 ‘난자 동결’ 시술도 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난임 위험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경제적 부담이 크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난임 치료는 반복될수록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커지므로 부부 간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 차원의 정책과 제도적 지원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체계적인 준비와 치료법을 통해 출산율 제고와 난임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로운 제약산업 정책은 국내 제약사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기회와 위협으로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경쟁을 통한 약가 인하, 의약품 공급망 내재화, 신약 개발 촉진 등을 제약산업 정책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시장 경쟁을 통한 약가 통제 정책은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진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인도, 유럽, 일본 등의 제약바이오기업과 경쟁이 심화되면 가격 경쟁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민간보험사의 영향력이 커지면 국내 제약사들이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과 약가 협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의약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수입 의약품 관세 부과, 자국 생산 의약품 우선 구매 정책 등은 한국산 의약품의 가격경쟁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생물보안법 시행 시 일부 한국 CDMO 기업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는 한국 제약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약 개발 촉진 정책은 국내 제약사들의 기술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MFN(최혜국대우원칙) 시행 시 신약의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 국내 생태계 강화 등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지원과 공급망 다변화, 리스크 분산 등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