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력이 건강의 척도 / 수면 무호흡증, 청력 손실의 주범 / 석류,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 / 의료인력 수급추계위 설치 논의 난항 / 비만 치료제 공급 부족 해결 중

악력은 단순히 손의 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근력과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약한 악력은 당뇨병, 심장질환, 낙상 등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근력 운동을 통해 악력을 강화하고, 일상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악력을 기를 수 있다.
악력 관리는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청력이 더 나쁜 경향을 보였다.
특히 2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
이는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한 저산소증이 귀로 가는 혈류 장애를 유발하고, 청각세포와 청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통해 청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석류는 전립샘암, 방광암, 유방암, 피부암, 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탄닌 성분이 만성 염증을 억제하고 종양 발생을 막는 데 기여한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석류 섭취를 통해 암의 전이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석류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진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의사 등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설치가 의료계와 환자·시민사회단체 간 의견 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위원회의 위상과 구성, 의결권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정부는 수급추계위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가 아닌 복지부 장관 직속기구로 두고, 의료계 추천 인사로 과반을 구성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지만, 환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반대하고 있다.
의대 정원 조정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수급추계위 설치가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만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경우 FDA가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의 공급 부족 종료를 선언했다.
이는 노보 노디스크가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하루 24시간 가동하여 공급을 정상화했기 때문이다.
한편 일라이 릴리는 내년 출시 예정인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재고 자산을 미리 확보하여 공급 부족 문제 재발을 방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과거 겪었던 공급 부족 사태에서 교훈을 얻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