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음료’ 하루에 3캔 먹였더니…’놀라운 결과’ 나왔다 [건강!톡] & 기타주요뉴스

이 연구에서는 제로 음료에 들어있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실험 결과, 아스파탐을 섭취한 생쥐에서 지방 플라크 형성과 염증 수치가 증가했고 인슐린 수치도 급상승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성인이 제로 음료 3캔을 마시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아스파탐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관찰적 연구 결과에 불과하며 아스파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WHO 등 주요 기관에서도 아스파탐 권장량 섭취 시 건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 위험군의 식습관 개선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개발했습니다.
이 가이드는 당뇨병 위험도와 영양 지수에 따라 유형별 식사 지침과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청년층에게는 야식, 패스트푸드, 단맛 음료 섭취 줄이기를 권장하고, 당뇨병 위험이 높은 경우 영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실제 194명의 당뇨병 전 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 영양 관리를 실시한 결과, 약 40%의 혈당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지하철은 복잡하고 붐비기로 유명한데, 이로 인해 다양한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737건의 응급 상황 민원 중 대부분이 실신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주로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인한 것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감정적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압과 뇌 혈류가 떨어져 발생합니다.
또한 공황장애로 인한 신체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지하철에서 승객이 쓰러지거나 호흡 곤란을 보이면, 신속히 역 직원이나 119에 신고하고 응급 처치를 시도해야 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적절한 응급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디빌딩 선수인 한 20대 남성이 비정상적으로 근육을 키우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남용하다 가슴 근육이 뼈에서 찢겨져 나오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선수는 벤치프레스 운동 중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데, 스테로이드 남용으로 인해 근육은 급격히 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힘줄과 인대가 이를 버티지 못해 부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선수는 향후 수술과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스테로이드 사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스테로이드 남용은 심장병, 혈전, 간 및 신장 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연스러운 운동과 올바른 식단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화 및 유전학 분야의 전문가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손톱의 생장 속도로 개인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979년 연구에 따르면 30세 이후 매년 손톱 생장 속도가 약 0.5%씩 감소하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혈액 순환이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또래보다 손톱이 빨리 자라 자주 자르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노화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손톱의 모양과 색 변화를 통해 당뇨, 피부암, 사마귀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손톱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