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 1시간 늘면 근시 발병 위험 21% 증가 / 어깨충돌증후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 / 나이 들면서 생기는 털 문제, 호르몬 변화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원인 /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응책 마련 / 간식 문화의 변화, 소셜미디어와 건강한 간식에 대한 관심 증가

이 연구 결과는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컴퓨터, TV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일 때 근시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근시 발병 확률은 스크린 타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21% 높아졌다.
연구팀은 근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디지털 화면 사용 시간의 잠재적인 안전 임곗값이 하루 1시간 미만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녹내장과 같은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 힘줄이 견봉(어깨뼈)과 반복적으로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과도한 어깨 사용, 선천적으로 뼈에 기형이 있거나 회전근개 손상을 방치한 경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 회전근개 손상의 자연 회복 능력이 저하되어, 충돌 증후군으로 인한 손상이 파열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초기에는 주사와 스트레칭으로 관절 회복을 시도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힘줄이 심하게 찢어진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는 어깨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톱모델 하이디 클룸이 턱과 가슴에 털이 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호르몬 변화 때문일 수 있다.
여성이 폐경기를 겪으면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비율이 변하면서 털이 더 길고 두꺼워질 수 있다.
젊은 여성의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한 남성 호르몬 증가로 다모증이 나타날 수 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자궁내막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방치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털 증가가 있다면 호르몬 검사와 함께 전문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미국 수출 비중이 상당한 셀트리온은 현지 생산시설 확보를 검토 중이고, SK바이오팜은 이미 미국 내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설을 확보해 필요 시 즉시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셀트리온도 미국 현지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확보를 올해 상반기 중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관세 부과에 대비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현지 CMO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간식 소비가 늘어나면서 간식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소비자의 65%가 1년 전보다 간식을 더 많이 먹는다고 답했으며,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 그 증가율이 더 높았다.
소비자들은 간식을 즐기는 것을 선호하며,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새로운 간식을 적극적으로 찾아 경험하는 모습을 보인다.
동시에 건강한 간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영양가 있고 친환경적인 간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기능성 간식 시장이 연 7.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