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원인 다양한 어지럼증 / 인간은 얼마나 오래 달릴 수 있을까? /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 vs 의료계 반발 / 목 건강에 해로운 박하사탕 / 모델 장윤주의 건강한 아침 식단

어지럼증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원인이 다양하고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원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증상이 만성화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거나 중병의 위험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어지럼증의 약 80%는 귀 질환이 원인이며, 나머지 10~20%가 뇌 질환에 의한 중추성 어지럼증이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균형 잡기가 힘들고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특징이 있다.
어지럼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은 장거리 달리기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쉬지 않고 오랫동안 달릴 수 있다.
강한 엉덩이 근육, 힘줄과 근육의 탄성 에너지 저장 능력, 강한 목 인대, 땀을 통한 체온 조절 능력 등이 인간을 다른 동물들보다 지구력 달리기에 유리하게 만든다.
현재까지 기록된 바로는 단 3일 반 동안 350마일(약 563km)을 달린 기록과 4.5일 동안 450마일(약 724km)을 달린 기록이 있다.
이처럼 인간은 특별한 조건 속에서 수일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지만, 이는 단순한 신체 능력이 아닌 정신력과 의지의 싸움이기도 하다.

국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등 불법 개설 기관을 단속할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부여하는 방안을 재논의하면서, 건보공단과 의료계가 또 마찰을 빚고 있다.
건보공단은 불법 개설 기관을 근절하기 위해 특사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의협 등 의료계는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의료계는 경찰 등 일반 수사기관, 보건복지부에 부여한 특사경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하며, 건보공단에 특사경을 부여하는 것은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대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 리니언시 등 회유책을 마련하고 지역의사회 등을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목이 아프거나 따가울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박하사탕은 오히려 목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박하에 포함된 멘톨 성분은 기관지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성후두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역류성 후두염 환자의 경우 박하가 위산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비해 미온수 마시기, 도라지나 생강차 마시기, 부드러운 음식 섭취 등은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마시는 것이 목의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주의 아침 식단에는 달걀 프라이, 딸기, 블루베리, 요거트가 포함되어 있다.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높여주고 근육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딸기와 블루베리는 각종 질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요거트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 공급과 포만감 유지에 좋다.
이처럼 장윤주의 아침 식단은 건강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