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원 0명으로”…의대학장들 총장에 요구, 학내 갈등 조짐 & 기타주요뉴스

정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각 대학 총장이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각 대학 총장들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을 0명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계에서는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들 간 갈등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에서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설립 법안이 계류되었다.
의협은 정부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으며, 보건복지위는 이달 내로 원포인트 법안 심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 유품정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정리사는 어머니와 동생이 살았던 작은 아파트에서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게 되었다.
동생은 50대 중반의 나이에 갑자기 사망했는데, 시신이 2주 동안 방치되면서 부패가 진행되어 현장이 악취로 가득했다.
정리사는 동생의 오래된 요리 수첩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수첩에는 동생이 평소 즐겨 만들었던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적혀 있었다.
이를 통해 동생이 요리에 관심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유품 정리를 마친 뒤 동생의 형에게 수첩을 전달했고, 형은 동생의 흔적을 느끼며 수첩을 넘겨보았다.
이 기사는 죽음과 그에 따른 유품 정리 과정에서 발견되는 삶의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식을 먹으면 울혈성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다.
중국 닝샤의대 연구팀은 평균 73세 성인 31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플라스틱 노출 빈도가 높을수록 울혈성 심부전 위험이 13% 증가했으며, 73세 이상의 사람들은 18%, 73세 미만의 사람들은 10% 더 높은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용출물이 장내 미생물군을 변화시키고 염증을 유발해 순환계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넣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을 피하고, 유리 용기 등을 이용해 음식을 포장할 것을 권장했다.

자동차 브레이크 분진이 디젤 배기가스보다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폐 세포에 브레이크 분진과 디젤 배기 분진을 모두 노출시켰다.
그 결과 브레이크 분진이 암이나 천식과 같은 폐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지표에서 폐 세포에 훨씬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석면 유기마찰제(NAO) 패드에서 발생하는 분진의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진은 구리 성분이 NAO 패드 분진의 유해한 특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배기가스 규제 외에도 브레이크 분진 배출에 대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손톱 성장 속도가 생물학적 노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1979년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손톱 성장 속도는 일생 동안 약 50% 감소하며, 25세부터 매년 약 0.5%씩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은 손톱 성장 속도의 감소가 혈류 속도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혈류 속도 감소로 인해 신진대사가 둔화되면 손톱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손톱의 모양과 색깔 변화도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손톱 성장 속도의 급격한 감소나 비정상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