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N, 건조증을 해결하는 실마리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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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증, 특히 구강 건조증은 노화가 되면서 흔히 생기는 문제로, 침샘의 타액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일본의 연구팀의 최신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이 나이 든 쥐에서 타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침샘에서 축적된 노화 관련 세포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입증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노화와 관련된 구강 건조증을 줄여주고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연구 주요 내용

NMN 주사가 노화한 쥐의 타액 분비를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NMN 처리는 침샘에서 노화 세포와 관련된 단백질의 양을 감소시켰다.

NMN은 타액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 채널 단백질(AQP5)의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켰다.

침의 타액은 구강을 청소하고 소화를 돕고 세균과 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면 침샘의 타액 분비가 감소합니다.

이러한 타액 부족은 충치와 같은 구강 건강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타액 분비를 자극하는 처방 약물이 사용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건조증이 심해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NMN! 나이 든 쥐에서 타액 분비를 두 배로 증가

일본 메이지 홀딩스(Meiji Holdings)의 나가타(Nagata) 박사 연구진은 나이가 든 쥐에게 NMN을 4주 동안 2일 주기로 주사하여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 NMN을 투여하지 않은 노화 쥐는 젊은 쥐의 절반 이하의 타액 분비량을 보였으나, NMN 처리 후 타액 분비량이 젊은 쥐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NMN이 나이가 든 쥐에서 타액 분비를 회복시키고 나이와 관련된 구강 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화 세포 감소 & 염증 완화

침샘의 노화는 노화 세포의 누적과 관련이 있습니다.
연구진은 NMN이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노화 세포와 관련된 단백질(SA-β-gal)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NMN 처리가 노화 세포의 단백질 양을 줄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NMN이 침샘 조직의 염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AQP5 유전자 발현 증가

타액 분비에 중요한 수분 채널 단백질인 AQP5의 유전자 발현도 NMN 처리 후 회복된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 결과, NMN은 노화된 쥐에서 AQP5 유전자 발현 수준을 젊은 쥐와 유사한 수준으로 복구했습니다.

이는 NMN이 노화와 관련된 염증을 줄여주고 침샘 기능을 개선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인간에서도 효과가 있을까?

연구팀은 또 NMN이 침샘 세포에서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 수준을 회복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NAD+는 세포 대사와 회복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NMN은 NAD+의 전구체로 작용합니다.
이를 통하여 노화 세포를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여 AQP5 수치를 높이고 타액 분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구는 NMN이 인간에게도 구강 건조증을 예방하고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하지만, NMN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구강 건조증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잠재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참조
https://www.nmn.com/news/can-nmn-end-your-struggle-with-dry-m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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