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치료 혁신기술 ‘뉴머스’, 상용화 박차 / 엔도카나비노이드, 신경전달물질의 새로운 이동 경로 발견 / 현대약품, 졸음 부작용 최소화한 ‘시노카엔플러스 연질캡슐’ 출시

뇌질환 치료 혁신기술 ‘뉴머스’, 상용화 박차

뇌질환 치료 혁신기술 뉴머스
뇌질환 치료 혁신기술 뉴머스
뇌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기술을 개발한 기업 ‘뉴머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머스는 초음파 기술 ‘NMS-01’을 통해 뇌혈관 장벽(BBB)을 안전하게 열어 약물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박주영 뉴머스 대표는 “NMS-01이 뇌질환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2~3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과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섭취하거나 주사하는 약물의 98%는 뇌 속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뉴머스의 기술은 초음파를 집속해 원하는 부위에만 영향을 주어 뇌를 절개하지 않고도 뇌혈관 장벽을 일시적으로 개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동물실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종양 치료 효과는 물론 부작용 때문에 철회된 알츠하이머 약물도 부작용 위험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아 올해 상반기 중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 대표는 “뇌질환은 생명과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질환인 만큼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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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카나비노이드, 신경전달물질의 새로운 이동 경로 발견

우리 몸속에서 합성되는 천연 마약성 신경전달물질인 엔도카나비노이드가 어떻게 뇌에 저장되고 방출되는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연구진은 형광세포를 이용한 스마트 센서로 엔도카나비노이드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연구 결과,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지질 소낭(vesicle)에 담겨 신체로 이동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평균적으로 각 소낭에는 약 2000개의 엔도카나비노이드 분자가 들어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발견이 뇌의 신경 세포 간 새로운 형태의 통신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대마초 추출 향정신성 물질인 카나비노이드가 체내에서 천연적으로 생성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통증 완화, 식욕 조절 등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지만, 다른 신경전달물질과 달리 어떻게 뇌에 저장되고 방출되는지가 모호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엔도카나비노이드가 소낭을 통해 운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통증 및 기타 신경 질환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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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졸음 부작용 최소화한 ‘시노카엔플러스 연질캡슐’ 출시

현대약품이 코감기약 ‘시노카엔플러스 연질캡슐’을 리뉴얼해 출시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카페인 무수물을 첨가해 항히스타민제로 인한 졸음 부작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시노카엔플러스는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입니다.
항히스타민제와 부교감신경 차단제를 함유하고 있어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존 항히스타민제와 부교감신경 차단제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졸음 부작용을 최소화했고, 연질 캡슐로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1965년 설립된 현대약품은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액’으로 유명한 제약사입니다.
최근에는 탈모 샴푸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노카엔플러스는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은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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